스위스 생활

2021년 6월 1일 스위스 코로나 19 현황, 완화된 규제 안내문

이씨 2021. 6. 2. 05:22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새로 업데이트된 스위스 코로나 19 현황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스위스의 코로나 19 감염자 수는 신규 감염자 756명, 일주일 평균 감염자 728명으로 지난주보다 31%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인구의 2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치 외에는 레스토랑 실내 운영 및 행사 운영 가능, 백신 접종 가속화 등에 관한 내용은 5월 26일의 공식 발표와 같은 내용이니 자세한 내용은 저의 '2021년 5월 26일 스위스 코로나 19 현황 - 규제 완화' 게시물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5월 26일 스위스 정부의 공식 발표 이후, 5월 31일부터 안정화 단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큰 변화로는 스위스 전 지역의 레스토랑과 바가 실내 공간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각 칸톤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중에 제가 사는 칸톤인 Vaud의 코로나 19 관련 규제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 칸톤 Vaud 공식 홈페이지 https://www.vd.ch/

 

스위스 연방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대한 조치를 완화한다. 

 

다시 문을 연 상점

레스토랑, 바, 웰빙센터 및 온천 모두 해당

 

사적 모임이 가능한 인원

실내 최대 30명, 실외 최대 50명

 

행사 참여 가능한 인원

일반적으로 최대 50명

 

스포츠, 문화, 종교 행사

실내 최대 100명, 야외 최대 300명

(실내, 야외 모두 행사 장소의 수용 가능 인원의 1/2 인원만 가능)

 

스포츠와 문화 활동 가능, 최대 50명

 

백신 접종받은 사람의 경우 자가격리 의무 해제

 

인원 제한 없는 대면 교육

승인된 대학, 교육 기관만 해당

 

재택근무의 완화

재택근무 의무 대신, 직원들을 정기적으로 검사할 것을 권장

 

5월 26일 공식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안정화 단계가 운영된 지 아직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외식이 가능해졌고,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규제로 인해 답답했던 사람들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가운 소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안정화 단계로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생활 속에서 위생 관리를 잘 지켜서 더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내용이 있으면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