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스위스 인터라켄 회에 마테 공원

이씨 2021. 5. 31. 23:23

스위스 인터라켄 회에 마테 공원

 

인터라켄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그린델발트처럼 융프라우요흐로 여행하기 위해 사람들이 머무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으며 카지노, 쇼핑, 식당 등의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인터라켄 회에 마테 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2021년 4월 융프라우요흐 여행을 마치고 루체른으로 가기 전에 인터라켄 Ost 역에서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기차 시간까지는 약 1시간 정도가 있었고, 저는 근처 회에 마테 공원만 잠깐 둘러보고 루체른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린델발트와 피르스트, 융프라우요흐를 다녀간 후 방문하게 되었는데, 인터라켄은 역에서부터 공원까지 걷는 길이 모두 평지라서 걷는 길이 참 편했습니다. 역에서부터 7~8분 정도 걷다 보니, 공원이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었지만 공원은 말 그대로 정말 넓었습니다. 인터라켄 중심부의 14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의 이 공원은 1860년 37명의 호텔 소유주와 시민들에 의해서 매입되어, 현재까지 모두에게 개방된 공원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들이 함께 돈을 모아 이 넓은 공원 터를 사서, 많은 사람이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준 덕분에 그곳에 머무는 시간은 더욱더 평온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회에 마테 공원은 많은 행글라이더가 선호하는 착륙 지점이기도 합니다.

 

저 멀리 융프라우가 있는 산맥도 보이고, 넓은 공원의 초록색과 파란색 하늘의 색감이 참 아름답습니다.

 

공원을 충분히 구경하고 난 후 루체른으로 향하는 기차를 탔습니다. 산책의 시간은 짧았지만, 그 공원을 만들게 한 사람들의 결정과 그 풍경은 저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인터라켄 회에 마테 공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라켄 관광지 & 활동 관련 링크] https://www.planetware.com/tourist-attractions-/ interlaken-ch-be-inte.htm